2월의 마지막 날, 당직을 서면서 들은 이야기이다.
속칭 잘 나가던 직장인이었던 그는 어느 날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옆 차선에 지나가던 택시가 차를 들이받아 교통사고가 났다고 한다.
조수석에 아내와 딸이 함께 타고 있다가 사고로 인하여 모두 심한 부상을 입었고, 그도 복부에 중상을 입었다고 하였다. 딸은 얼굴부위를 심하게 다쳤으나 아내는 머리를 다쳐 그 날 이후 정신나간 사람처럼 되어버려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고 하였다.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돈을 받아야 하는데 중간에서 형제들이 모두 가로채버려 한푼도 못받고 빈털털이가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직장은 계속 근무를 하고 있지만 한 순간의 교통사고가 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망가지게 할 줄은 정말 몰랐다는 ......
인생은 한 순간에 달라질 수 있다. 지금 행복하다고 해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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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라는 영화를 보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던 한 남자가 딸이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하였는데, 감당할 수 없는 폭력과 권위에 힘없이 굴복할 수 밖에 없는 것에 분노하여 그에 맞서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 구성이 좀 부자연스럽고 개연성이 좀 부족하지만 한 번 쯤은 되새겨보아야 할 일이다.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힘없는 이땅의 서민들, 그런 현실에서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강해져야 하고, 힘을 키워야 한다는.....